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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왕의 주식 이야기/주식 생각노트17

개인투자자가 기관/외국인보다 유리할 수 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기관/외국인을 욕한다. 특히 기관.. 기관의 매매행태에 대해서 욕을 하는 건 괜찮은데, 개인투자자로서 기관보다 불리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개인투자자는 기관투자자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다. 정확히 말하면 불리한점과 유리한점이 모두 있는데, 유리한점이 더 많다는게 내 생각. 그럼 뭐가 불리하고 뭐가 유리한지 생각해보면 기관이 유리한 점 1. 정보의 양과 질 - 아무래도 여의도에서 밥먹고 술먹는 기관투자자가 개인투자자보다 정보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이 얻는 정보보다 퀄리티가 좋은 경우가 많다. 2. 집단지성 -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팀단위로 운용한다. 여러명이 각자 섹터를 담당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포트폴리오가 이쁘게 나올 수 있다. 3. 공매도 가능 .. 2020. 12. 15.
내 자녀에게 물려줄 명품 주식이 있을까?(묻지마 장기투자의 함정) 최근 모 프로그램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20년간 산 택시아저씨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핫하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도 이렇게 10년, 20년 아무생각 없이 우량주에 묻어두면 나중에 부자가 되있겠지?" 라고 착각을 한다.(아마존 주식이나 비트코인 차트 같은 걸 주로 보면서..) 하지만 10년간 묻어둘 주식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news.joins.com/article/3051664 내 자녀에게 물려줄 명품 주식은 일러스트=강일구 삼성전자의 교훈김 부장이 주식을 떠올린 데는 사연이 있다. 삼성전자 때문이다. 1998년 초 삼성전자 주가는 4만원대였다. 지금은 60만원이 눈앞이다. 10년간 1200% 올랐다. 나름대 news.joins.com 2008년에 금융권에 잘나가는 아저씨 5명이 자식.. 2020. 12. 10.
오를때 많이 벌어두는 것이 리스크관리다 지난주 얘기나왔던 MSCI 11월 리밸런싱 때문인지 오늘 오랜만에 외국인, 기관 동시 순매도가 나오며 코스피가 파란색이다. 하지만 추세는 여전히 살아있는 모습이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2017년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강세장이었다.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은 매우 힘든 시기였다. 그럴때 몇몇 선배들이 이런말을 했었다. "나는 하락장에 강한 스타일이야" 그리고 2년간 시장이 안좋았다. 미중무역분쟁에 한일무역갈등에 북한 리스크에... 하락장에 강하다는 선배들은 알고보니 하락장에 강하지 않았다. 지나고보니 상승장때 많이 벌었던 선배들이 결국 많이 살아남아있다. 최근에 봤던 주식격언 중에 가장 인상깊은 말이 있다. "1억원 손실을 버텨낼려.. 2020. 11. 30.
지나친 의심은 돈을 못벌게 한다(feat. KB증권 이은택연구원님) 코스피가 멈출 줄을 모르는 듯하다. 오늘은 장중 큰 흔들림이 있긴했지만 아직 추세가 무너진 것은 아니다. 3월 19일 코로나로 인한 대폭락 이후 시장은 V자반등을 했고 현재는 전고점을 뚫었다. 시장은 언제나 의심하는 사람이 있어야 오르는 듯하다. Mr.market은 모든 사람들이 위를 바라보면 어김없이 아래로 패대기 치고, 모든 사람들이 좌절에 빠질때쯤 바닥을 잡는 야속한 플레이를 좋아한다. 3월~6월 V자 반등할 때, 상승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했다. "코로나는 아직 잡힐 기미가 안보이는데 이게 왜 오르지? 다시 떨어져야하지 않나? 연준에서 돈푼다고 했지만 실물경제가 살아나는게 안보이는데 더블딥 오지 않나?". 이렇게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쉴틈없이 올랐다^^ ..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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