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왕의 주식 이야기/주식 생각노트

오를때 많이 벌어두는 것이 리스크관리다

by 직장인부자왕 2020. 11. 30.
반응형

 

지난주 얘기나왔던 MSCI 11월 리밸런싱 때문인지 오늘 오랜만에 외국인, 기관 동시 순매도가 나오며 코스피가 파란색이다. 하지만 추세는 여전히 살아있는 모습이다.

201130 코스피 일봉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2017년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강세장이었다.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은 매우 힘든 시기였다. 그럴때 몇몇 선배들이 이런말을 했었다. "나는 하락장에 강한 스타일이야"

 

그리고 2년간 시장이 안좋았다. 미중무역분쟁에 한일무역갈등에 북한 리스크에...

하락장에 강하다는 선배들은 알고보니 하락장에 강하지 않았다.

지나고보니 상승장때 많이 벌었던 선배들이 결국 많이 살아남아있다.

 

최근에 봤던 주식격언 중에 가장 인상깊은 말이 있다.

"1억원 손실을 버텨낼려면, 1억원을 일단 벌어 놔야한다."

상승장에서 많이 벌어놔야 약세장에서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즉, 돈번만큼 리스크테이킹을 할 수 있고 열설적으로 벌수 있을때 많이 벌어두는 것이 리스크관리인 것이다.

 

지금과 같이 시장이 많이 올랐을 때, 욕심을 버리고 이쯤에서 만족하고 매도를 하는 것과 떨어질 두려움을 가지고 조금 더 리스크를 가져가는 것 중 뭐가 맞는 건지 어렵다.

 

제일 좋은 방법은 분할 매도로 수익실현을 하는 것이겠지만, 너무 많은 비율을 수익실현해버리면 그게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본인 성향에 맞춰서 잘해야하는듯 ㅜ 논리게임도 잘해야하고..심리게임도 잘해야하고..공부도 잘해야하고..주식은 역시 어렵다.

 

잘 보셨다면 블로그 구독 + 공감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