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은 일단 good!

불안불안한 시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2월 수출지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역시 수출지표다. 수출비중이 큰 국가이니만큼 수출이 꺾이면 기업이익도 꺾이고, 수출이 증가하면 기업이익도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강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수출지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일단 결과를 보면

수출은 441.8억 달러로 YoY +9.5%를 기록. 설 연휴 및 윤달효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3일)을 고려핚 일평균 수출은 +26.4%를 기록.

 

일평균 수출은 40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을 보이며, 5개월 연속 증가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품목별로 보면 1월의 흐름과 비슷하다.

 

총 15개 품목 중 증가품목이 11개인데 11개 모두 2개월 이상 상승중이다.

바이오헬스(18개월), 반도체･가전(8개월), 이차전지(6개월), 디스플레이(5개월), 선박･무선통신기기･차부품(4개월), 자동차･석유화학･철강(2개월)

 

이번 달 가장 두드러지는 품목은 자동차이다.

 

출처 : 삼성증권

자동차는(+47.0%) 지난 달(+40.3%)에 이어 이번 달도 큰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10년 6개월 만에 2개월 연속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장 끝나고 현대/기아차의 2월 판매량 공시도 올라왔는데, 일단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