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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왕의 취미 이야기/영화와 음악 이야기

더콰이엇&염따,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뷰(단체곡/사진은 없다?)

by 직장인부자왕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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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과 염따가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네요.

(데이토나를 유독 좋아하는 건 아닌데 최근에 가장 핫한 이슈가 쇼미더머니+데이토나이다 보니...)

 

(4)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 단체곡은 기대하지 마세요! / 더콰이엇 & 염따 독점 인터뷰 - YouTube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이 아주 참신(?)합니다.

 

더콰이엇과 염따는 현재 국내힙합씬의 문화랑 좀 다른 길을 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콰이엇은 언제나 멋진 행보를 보여주는 게 존경스럽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국내에 있는 많은 레이블들(AOMG/하이어뮤직, 하이라이트, 저스트뮤직/인디고뮤직, VMC, 고 일리네어 /엠비션 등)은 알게 모르게 아이돌화/그룹화 되어있죠.

그말은 어떤 아티스트를 떠올릴 때, "OOO 회사의 OOOO 래퍼"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기리보이'라고 하면 '저스트뮤직의 기리보이 or 씨잼/스윙스와 같은 팀' 혹은 'Ph-1'이라고 하면 '하이어뮤직의 ph-1 or 박재범이 사장인 회사의 소속가수' 이런 느낌이 너무 강하다는 거죠.

 

하이어뮤직
인디고뮤직
일리네어/엠비션

 

하지만,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는 이런문화를 없애고 레이블은 말그대로 '회사'의 역할만 하기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는 아티스트의 색깔만 유지하고 어떠한 그룹이나 아이돌처럼 보이지 않게 할려고 하는 것이죠.

 

사실 알게 모르게 현재 래퍼들은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의 색깔에 너무 가려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VMC는 뭔가 덩치 크고 쎈 형들, AOMG/하이어뮤직은 아주 유행에 앞장서고 옷도 잘입을 것 같은 이미지, 저스트뮤직/인디고뮤직은 문제아들 집단 등등..)

 

이런 색깔을 없애기 위해 더콰이엇과 염따는 특별한 회사 규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1. 단체 사진 안 찍기

2. 단체 노래 안 내기 

3. 단체 예능 안 나가기

4. 단체 콘서트 안 하기

 

상당히 재밌네요. ㅋㅋ 그냥 말그대로 소속사의 개념으로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싶다는 멋진 포부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게 당연한 문화라고 하네요. 국내가 좀 특이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의 행보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 퓨처리스틱스웨버에 이어 2번재 래퍼가 확정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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