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긴축에 적응하는 날을 기다리자

예상보다 힘든 1월이다.

 

시장투자자들의 심리 저변에는 1월효과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그만큼 힘든 이번주가 되고 있다.

특히 어제는 코스닥이 3%빠지는 충격..

 

결국 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는 연준의 긴축인 것 같다.

금리인상/테이퍼링/양적긴축 얘기는 나올때마다 시장이 괴로워한다.

비슷한 얘기가 6개월째 나오고 있는데 나올때마다 충격을 받는 이유는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속도의 문제다. 만약 긴축으로 진짜 주식이 폭락할거라면 지난 6개월간 시장이 대폭락을 했어야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한 글로벌 증시는 돌아보면 그닥 떨어지지도 않았다.

 

결국 금리인상/긴축 이슈는 주식을 떠나라는 신호가 아니라,

1. 장 색깔의 변화 2. 그만큼 주식 난이도 상승

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시장수익률보다 더 떨어지는 내 계좌수익률을 보면 난이도가 떡상한듯 ㅠㅠ)

 

게임으로 따지면 맵이 바뀐거고, 거기에 적응하는 사람은 또 승리할 듯

 

조심스럽게 말해보면, 긴축이슈로 시장 전체가 어제처럼 충격을 받는일은 갈수록 줄어들 것 같다.

시장은 긴축에 적응할 것이고 거기에 우리도 잘 적응하자!